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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REND       Lifestyle Guide 요즘 라이프스타일 숍이 주목 받고 있다. 예전 작은 인테리어 소품 매장이나 선물 가게와는 차원이 다르다. 최근 라이프스타일 숍의 특징을 세 가지로 정리하고, 그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도 소개했다. 대부분 카페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니 여유 있는 마음으로 들려보기 좋겠다.   복합 문화공간 최근 라이프스타일 숍을 표방하는 공간의 가장 큰 공통점은 바로 ‘복합 문화공간’을 지향한다는 것. 작은 갤러리 또는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서 전시를 진행하고, 작은 이벤트나 프레젠테이션, 파티 또는 음악회를 열기도 한다. 신진 작가의 작품, 색다른 컨셉의 브랜드, 생소한 분야의 아이템 그리고 때로는 개인 소장품까지. 이 복합 문화공간에서 소개되는 것들은 기존에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신선한 스타일이라는 것이 가장 매력적이다. 성수동 연무장길에 위치한 독특한 이름의 라이프스타일 숍 ‘or.er.(오르에르)’가 이러한 최근의 트렌드를 잘 보여준다. 지하 갤러리, 1층 안쪽 테라스, 2층 라운지와 3층 전시 공간에서는 그 동안 북토크 행사, 와인 시음회, 개인 소장품 전시 등 색다른 프로그램을 많이 진행해왔다. 하이엔드 사운드 시스템을 갖춘 2층 라운지, 기존 건물 스타일을 최대한 살린 3층의 전시 공간 등 곳곳이 새로운 컨셉으로 가득하다. 1층에 카페가 있어 그냥 성수동에 있는 카페 중 하나라고 지나칠 수 있지만 오르에르는 구석구석을 잘 챙겨봐야 할 참 재미있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숍이다. or.er.,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18, Instagram @or.er 미니멀 라이프 점점 더 인기를 더해가는 최근 라이프스타일 숍이 기존의 것들과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바로 단순히 제품을 파는데 그치지 않고 제품과 함께 일관된 스타일을 제안한다는 것이다. 이것저것 많은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명확하고 개성 있는 컨셉을 가진 선별된 제품을 판매한다는 의미. 그래서 이러한 라이프스타일 숍에서는 여러 개를 사기보다 정말 마음에 드는 딱 하나를 사라고 권한다. 우리나라 1세대 디자인 셀렉숍이라 할 수 있는 ‘챕터 원’과 ‘에이치픽스’가 이러한 추세의 증거라 할 수 있다. 이 두 곳은 꾸준히 각자의 스타일을 유지하고 좋은 제품을 국내에 소개함으로써 컨셉이 명확한 라이프스타일 숍으로 자리잡았다. 그 결과 챕터원은 오프라인 매장을 세 개로 늘리며 규모를 확장하고 있고, 에이치픽스 또한 그 영역을 넓혀 인테리어 스타일 선도하는 매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Chapter 1, 서울 강남구 논현로 151길 48 더페이퍼빌딩 B1, Instagram @chapter1_official Hpix,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55-1 더엠빌딩 2F, Instagram @hpixshop 가드닝 최근 라이프스타일 숍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바로 가드닝에 집중한다는 점. 다양한 종류의 식물을 직접 판매하고 가드닝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기도 한다. 이러한 가드닝의 인기는 매장의 인테리어를 마치 정원이나 농장처럼 꾸미는 곳이 많이 생길 정도다. 이러한 라이프스타일 숍의 가드닝 열풍은 2016년 오픈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라이프스타일 숍 퀸마마 마켓에게 가장 극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오픈 이후 다양한 컨셉으로 리뉴얼 해왔던 퀸마마 마켓이 이제는 가드닝을 메인 테마로 한 대형 라이프스타일 숍으로 정착하고 있기 때문. 건물 주변은 물론 매장 입구와 안쪽 곳곳이 녹색으로 가득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가드닝 관련 제품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고 다른 라이프스타일 제품 또한 이러한 가드닝 컨셉과 잘 맞춰져 있다. 같은 건물에 위치한 서점, 카페 등도 마치 잘 꾸며진 정원 속에 있는 것과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정도다. Queenmama Market,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46길 50, 070-4281-3372           사진 출처: 각 매장 공식 홈페이지 및 SNS          

  • ALCOHOL       Natural Wine 곳곳에서 내추럴 와인이 인기다. 최고급 호텔, 유명 레스토랑, 와인바 등에서 내추럴 와인을 적극 소개하고 있다. 내추럴 와인이 뭐길래?   와인. 여전히 호불호가 있긴 하지만 어느새 친숙한 주종이 되었고 대형 마트에서도 부담 없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이렇게 가까워진 와인 중 요즘 ‘내추럴 와인’이 이슈다. 어렵고 복잡한 내용 말고, 내추럴 와인이 무엇인지, 요즘 왜 이렇게 인기고 어디 가면 마셔볼 수 있는지 간결하고 쉽게 정리했다. 내추럴 와인이란? 내추럴 와인이란 와인을 만드는 과정에 포도를 제외하고는 어떤 것도 첨가되지 않은 와인을 말한다. 일단 원료인 포도를 재배할 때 화학 비료와 살충제, 제초제 등 어떤 화합물을 사용하지 않는다. 이렇게 수확된 포도만을 사용하며, 포도가 발효하면서 생기는 효모균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바로 내추럴 와인이다. 그동안 우리가 마셔왔던 와인은 이스트를 넣어 발효시켜 만들었고, 이산화황을 넣어 산화를 방지했다. 그만큼 첨가물이 많이 들어갔다는 얘기. 내추럴 와인이 클래식 와인보다 더 맛있나? 내추럴 와인은 무겁고 진하지 않아서 편하게 마실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평가다. 종류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클래식 와인에 비해 쿰쿰한 향이 강하고 시큼한 것도 사실. 하지만 이것은 내추럴 와인과 클래식 와인의 스타일 자체가 다른 것이지 둘 중 어느 것이 더 맛있다고 판단하는 것은 온전히 개인의 취향이다. 하지만 내추럴 와인은 포도재배와 양조과정에 어떤 첨가물도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포도 품종 본연의 맛과 향을 더욱 확실히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내추럴 와인에는 이산화황이 첨가되지 않기 때문에 클래식 와인에 비해 숙취가 훨씬 덜 하다. 어디서 맛볼 수 있나? 슬로크(Slok). 녹사평역 근처에 새로 오픈한 와인바로 이곳에서 판매하는 와인은 모두 내추럴 와인이다. 친근하고 감성적인 느낌의 와인바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내추럴 와인을 처음 시도해 볼 수 있다. 그리 비싸지 않은 메뉴도 이곳의 장점. 바 피크닉(bar piknic). 회현역 근처 복합 문화 공간 피크닉의 1층 카페가 저녁 6시 30분부터는 ‘바 피크닉’으로 변신하여 내추럴 와인과 타파스를 판매한다. 샹들리에로 꾸며진 멋진 공간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내추럴 와인을 마셔볼 수 있다. 유명 레스토랑 제로 콤플렉스의 타파스를 함께 맛볼 수 있는 것도 이곳의 매력. 이 외에도 연남동 ‘웬디앤브레드’, 성수동 ‘TBD’, 논현동 ‘밍글스’, 청담동 ‘쿠촐로 테라짜’ 등의 레스토랑에서 내추럴 와인을 맛볼 수 있다. 내추럴 와인이 아직은 우리나라에서 대중화된 와인이 아니다 보니 취급하는 곳이 그리 많지 않다. 직접 살 수 있는 곳도 잘 없고. 일단은 위에 소개된 와인바에서 한 번 마셔보고 관심이 간다면 더 찾아보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듯하다. 와인 수입사에서 진행하는 시음회를 알아보거나, 몇몇 레스토랑에서 출시한 내추럴 와인 매칭 메뉴를 통해 경험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어쨌든 트렌디한 와인이라고 너무 기대할 필요는 없다. 내추럴 와인은 어렵게 공부하고 심오하게 음미해야 하는 와인이 아니다. 조금은 가볍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와인이 바로 내추럴 와인이다. 이름도 내추럴 아닌가. 사진 및 자료 출처: vinepair.com, gutoggau.com, vinosn.com, 각 와인바 SNS

  • HOTEL       Seoul vs Paris ‘호캉스’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하는 새롭고 멋진 호텔 두 곳.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고는 있지만 여전히 끝나지 않은 여름. 그래서인지 올해는 유난히 휴가, 피서, 여행, 바캉스 얘기가 끊이질 않는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들리는 ‘호캉스’. 대부분의 사람들이 호캉스라고 하면 비싼 호텔에 가서 고급스러운 수영장에서 수영하고(물론 사진으로 남기고), 우아하게 호텔 조식을 먹는 (물론 이것도 찍어서 인스타에 올리는 것) 정도로 오해하곤 한다. 하지만 호캉스의 진정한 의미는 따로 있다.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는 호캉스는 휴가의 진정한 의미는 휴식에 있다는 것에서 출발하여, 거리가 가까운 곳으로 떠나 충분한 휴식과 충전의 시간을 가지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서울 곳곳에 문을 연 많은 호텔이 이러한 호캉스의 유행에 일조하고 있는 것도 사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두 곳이 있어 소개한다. 서울 도심에 있어 찾아가기 쉽고 좋은 먹을거리와 쉴 거리가 있는 것은 기본, 서울과 파리라는 두 도시와 인연이 깊은 곳이라는 색다른 이야기가 있다. 일단 사진으로 두 호텔을 즐겨보자. 재미있게도 두 호텔은 4호선 명동역을 사이에 두고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다. Hotel Double A 1959년 설립되어 서울의 대표 호텔 중 하나로 꼽히던 충무로의 랜드마크 ‘아스토리아(Astoria)’ 호텔. 지난 2015년 문을 닫고 3년 반 동안의 신축 공사를 통해 ‘호텔 더블 에이’로 다시 태어났다. 모던 빈티지를 인테리어 컨셉으로 잡고 가구, 조명, 소품 들도 정성 들여 골랐다. 편안하면서도 스타일 좋은 감성이 가득하다. 그 이름 또한 의미심장하다. 더블 에이, A급으로 2배 이상 서비스에 공을 들이겠다는 의미를 담았고, 아스토리아 호텔에 들어간 ‘A’ 두 글자를 의미하여 50년이 넘게 지켜온 서울 대표 호텔의 전통을 이어가겠다는 뜻이라고 한다. 외관 또한 남다르다. 서울 명동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붉은 벽돌 건물로, 23만 장이 넘는 붉은 벽돌을 정성껏 쌓아 올려 그 느낌이 친숙하면서도 색다르다. 14층 레스토랑 ‘에이뷰앤테라스(A View & Terrace)’도 시선을 끈다. 넓은 통 유리창을 통해 시원하게 바라볼 수 있는 남산과 서울 N 남산 타워의 뷰가 꽤 멋지기 때문이다. 특히 밤에 더욱 아름다운 서울 명동의 야경을 여유 있게 감상할 수 있다는 것도 바로 이 레스토랑의 인기 비결. 이 외에도 서울 3대 탕수육 집으로 유명한 ‘대가방’의 음식을 즐길 수 있고, 이탈리안 셰프가 직접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제대로 된 이태리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총 112개 객실은 3가지로 나뉜다. 서로 다르게 디자인된 4개의 프리미엄 펜트하우스에서는 남산과 한옥 마을 전망이 일품이다. 세 가지의 일반 객실 100개 그리고 ‘인터내셔널 게스트 하우스’. 특히 인터내셔널 게스트 하우스는 외국인 단체 관광객이나 수학여행을 온 학생 여려 명이 한방에 묵을 수 있도록 2층 침대로 구성했다. 합리적인 가격에 호텔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 게스트하우스’로 서울을 방문하고 명동을 찾는 해외 관광객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에 충분한 공간이다. www.hoteldoublea.com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76 02-2268-7111 L’ESCAPE 지난 7월 오픈한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 프랑스 파리를 모티브로 한 곳으로 최근 서울의 핫 플레이스로 급부상 중이다. 단순히 호텔로써뿐만 아니라 이곳의 레스토랑, 바, 카페 등이 그 독특한 스타일과 우아함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 호텔 곳곳을 들어서는 순간 프랑스 파리로 순간 이동한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그 스타일과 완성도가 높다. 이러한 완성도 높은 스타일은 바로 세계적인 부티크 호텔 인테리어 전문가 ‘자크 가르시아’의 손에서 탄생했다. 부티크 호텔의 효시라 할 수 있는 파리의 호텔 코스테와 뉴욕의 노매드 호텔을 만든 장본인으로, 이번 레스케이프의 인테리어와 데코레이션을 우아한 프렌치 스타일로 완성시켰다. 아름답게 꾸며진 객실과 레스토랑의 인테리어는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파리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부대시설인 스파, 라이브러리, 피트니스, 이벤트 룸도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와 품질을 갖췄다. 레스토랑과 바는 총 5개. 모던 차이니스, 프리미엄 프렌치 디저트 등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과 바, 티 살롱 그리고 융드립 핸드드립 커피와 이탈리아 클래식 카푸치노로 유명한 헬 카페(Hell café)도 만나볼 수 있다. 객실은 총 204개, 오픈 기념으로 제공된 반려동물 패키지 ‘웰컴 펫 패키지’도 흥미롭다. 이 외에도 미식 테마 패키지, 파리지엔의 감성을 더욱 가까이 경험할 수 있는 ‘파리지엔 이스케이프 패키지’ 등 그 스타일만큼이나 신선한 패키지와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www.lescapehotel.com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67 02-317-4000 사진 출처: 각 호텔 공식 홈페이지 및 블로그, SNS

  • BRAND       Welcome to Korea 선선한 가을이 빨리 오기를 바라는 바램으로, 올가을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새로운 패션 브랜드를 모아봤다. 일본 초저가 브랜드부터 프랑스와 영국의 유서 깊은 브랜드까지, 각 브랜드 스토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흥미롭다. 일단 구경 한 번 해보고 마음에 들면 올가을 쇼핑 리스트에 올려봐도 좋겠다.   GU 유니클로의 자매 브랜드 지유가 곧 우리나라에 들어온다. 유니클로와 같은 회사에서 만드는 지유는 2006년 일본에서 시작된 대표적인 초저가 패션 브랜드. 전체적인 분위기는 유니클로와 비슷하지만 유니클로보다 20~30% 싸고 좀 더 트렌디한 스타일을 소개한다. 2009년 출시한 ‘990엔 데님’이 초대박을 치면서 이름을 널리 알렸다. 우리나라에선 8월 24일부터 3일간 홍대 인근에서 팝업 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9월 1일 온라인 스토어 오픈, 9월 14일 GU 롯데월드몰점 오픈이 예정되어 있다. 소재나 봉제 등 전체적인 품질이 유니클로보다 떨어진다는 평이 있지만 그렇다고 품질이 아주 낮아 보이지는 않는다. 품질 이슈보다는 최신 유행을 적극 반영한 저렴한 제품이라는 점이 훨씬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일단 GU 롯데월드몰점 오픈에 맞춰 소개되는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킴 존스’와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Kim Jones GU production’은 꽤 멋져 보인다. 저렴한 가격과 빠른 유행의 변화 때문에 옷을 마치 일회용품처럼 소비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어쨌든 멋진 옷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www.gu-global.com/kr FAURE LE PAGE 3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프랑스 가방 브랜드 ‘포레르빠쥬’가 9월 중순 국내에 론칭한다. 1717년 시작된 포레르빠쥬는 7대에 걸쳐 프랑스 황실과 귀족에게 무기류와 가죽 제품을 납품하면서 명성을 이어온 브랜드로 유명하다. 특이한 점은 포레르빠쥬는 브랜드의 확장보다는 희소가치를 중시한다는 것. 현재 전 세계에 딱 7개의 매장만을 운영 중이고, 오는 9월 중순 압구정 갤러리아 명품관에 오픈하는 매장이 8번째가 된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을 추구하며 좋은 가죽을 정성 들여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섬세하게 표현된 브랜드 시그너처 패턴으로 유명하다. 가격이 만만치 않지만 오래 사용할 수 있고 흔하지 않은 스타일의 지갑이나 명함 지갑, 작은 사이즈의 포트폴리오 백을 계획하고 있다면 후보 리스트에 올려보면 좋을 듯하다. www.faurelepage.com Church’s 영국 대표 구두 브랜드 처치스가 곧 한국에 단독 매장을 오픈한다. 1873년부터 남성 수제화를 만들기 시작한 처치스는 특유의 브리티시스타일과 최고의 만듦새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다. 처치스의 구두는 우아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편안한 착용감과 안정감 또한 갖춘 것으로 유명하다. 영국 구두는 무겁다는 편견이 있지만 처치스의 구두는 그러한 무게감은 많이 줄였고, 스타일 또한 과하지 않은 선에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전통을 적절히 지키면서 새로운 변화는 시도하고 있다는 의미. 1999년 프라다 그룹에 인수되었지만, 브랜드의 영국적인 정체성은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으며 비즈니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펼치는 계기를 마련했다. 워낙 잘 만든 구두라 오래 신을 수 있다는 점과 다른 고급 구두 브랜드에 비해 가격이 그리 높지 않은 것도 장점. 곧 스타일 좋은 스니커즈도 론칭을 앞두고 있다고. www.church-footwear.com 사진 출처: 각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 및 SNS

  • PLACE       Night Life 폭염과 열대야로 밤늦게까지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이 이젠 습관이 될 지경. 그런 잠 못 드는 밤에 가 볼 만한 서울 곳곳의 심야 술집을 찾아봤다. 화려하고 예쁜 곳 말고, 맛있고 편한 곳, 그래서 혼밥, 혼술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골랐다.   곡성 이름도 좀 으스스하고 동네도 성수동이라 왠지 캐주얼하고 가벼운 술집 또는 밥집 정도로 생각하면 오산. 곡성은 제대로 된 음식과 와인을 내놓는 곳으로 유명하다. 문어, 대파 등을 사용하는 파스타, 우니 토스트, 트러플 프렌치프라이 등의 메뉴는 웬만한 프렌치 레스토랑 못지않게 맛나고 색다르다. 와인과 함께 쪄내는 돼지고기나 조개도 맛있다. 음식이 이 정도 수준이다 보니 이곳의 메인 주종은 와인. 너무 폼 잡지 않으면서도 맛있는 음식과 와인으로 밤을 보내기 좋은 곳이다. 서울시 성동구 성덕정3길 5-1 02-6448-9445 영업시간 17:00~00:00, 월요일 휴업 위인전집 금요일 또는 토요일 이태원에서 밤을 불태우기 전에 들리기 좋은 편안하고 든든한 위인전집. 적당히 기름진 다양한 전을 안주로 또는 밥으로 배를 채울 수 있기 때문. 전에는 막걸리가 제격이라고는 하지만 소주 또는 맥주와의 궁합도 괜찮다. 모둠전은 일단 맛있고, 전 찌개나 날치알 계란찜, 한우육전도 맛나다. 창문을 열면 보광동 길을 내려다볼 수 있는 2층, 넓은 테이블이 있는 3층 등 이태원에선 찾기 힘든 자리가 넉넉한 공간도 이곳의 장점. 서울시 용산구 보광로59길 37 02-790-3998 영업시간 17:00~01:00 레드문 요즘 한남동 핫플레이스로 손꼽히는 ‘레드문’. 빨간 달 간판과 온통 빨간 출입구로도 유명하다. 사천식 요리를 타파스 스타일로 내놓는다. 고량주를 활용한 각종 칵테일도 꽤 괜찮다. 정통 사천식 요리와 사천식 향신료 ‘마라’의 맛과 향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붉은 네온 조명이 만들어 내는 묘한 분위기도 이곳의 매력. 야밤에 술 마시기 딱 좋은 곳이다.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20길 41-1 지하 1층 070-8865-3112 영업시간_18:00~02:00 감성매인 연희동 맛집이자 한국판 심야식당으로 이미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감성매인. 셰프 두 명이 손님과 상의해서 원하는 메뉴를 만들어 주는 것이 이곳의 가장 큰 특징. 그날그날 다른 재료로 색다른 요리를 맛볼 수 있다는 얘기. 일반 맥주와 소주는 팔지 않는다. 색다른 맥주나 와인, 사케 등을 음식과 궁합을 맞춰 추천해 준다. 우아하게 즐기는 혼술과 혼밥이 외롭지 않은 곳이다. 주방이 훤히 드러나는 공간 구성이라 요리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11가길 56 02-332-7447 영업시간 12:00~02:00 사진 출처: 각 매장 공식 홈페이지 및 SNS

  • GEAR       Stylish Fan 무더위, 폭염, 열대야, 높은 습도, 불쾌 지수 등 올 여름 선풍기 없이는 못 버틸 이유가 한 두 가지가 아니다. 그런 선풍기, 성능이 기본이지만 디자인도 좀 따져봐야 한다. 밤낮 없이 옆에 두고 봐야 하기 때문이다. 성능도 좋고 디자인도 멋진 선풍기와 에어 서큘레이터를 모아봤다. 시원한 바람을 불어주는 것은 물론 인테리어 소품 역할도 톡톡히 해 낸다.   BALMUDA GreenFan S & GreenFan Cirq 디자인 좋은 인테리어 선풍기의 대명사 발뮤다 그린팬 S. 군더더기 하나 없이 깔끔한 디자인, 간단한 조작과 분해 조립, 앙증맞은 리모콘 등 일단 외관이 뛰어나다. 하지만 그린팬 S의 가장 큰 장점은 바람의 스타일. 다른 선풍기들이 단순히 팬을 돌려 바람을 일으키는 것과 달리 그린팬 S는 자연의 바람을 재현한다. 나무 그늘에서 불어오는 듯한 상쾌한 바람을 느낄 수 있다. 선풍기의 높이를 조절할 수도 있으며, 충전팩을 별도로 구입하면 무선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공기의 효율적인 흐름을 만드는 서큘레이터 ‘그린팬 서큐’는 소음이 적고 바람이 강한 것이 특징으로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으며,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만들어 준다. 물론 발뮤다 제품이니 디자인이 좋은 것은 기본. www.balmuda.co.kr DYSON PURE COOL 공기 청정기 기능을 탑재한 다이슨의 퓨어 쿨. 날개 없는 선풍기로 혁신을 보여준 다이슨의 또다른 야심작. 주변 공기를 흡입하여 깨끗한 공기를 내보내는 에어 멀티플라이어 기술을 탑재했다. 일년 내내 미세먼지와 초미세 먼지로 골머리를 썩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더 없이 매력적인 제품. 여름에는 선풍기로 다른 계절엔 공기 청정기와 에어 서큘레이터로 사용할 수 있으니 효율성도 높다. 실내 공기 상태를 모니터링하여 자동으로 작동하는 기능과 다이슨 링크 앱을 통한 상태 확인 등 최신 기술도 적용했다. 디자인만 멋진 제품이 아니라 기능도 가장 앞선 선풍기라고 할 수 있다. 가격만 빼면 모든게 완벽한 제품. kr.dyson.com MUJI DC 선풍기 좌우 180도, 상하 100도로 3D 회전하는 헤드를 장착한 무지의 DC 선풍기. 입체 회전이 가능해 선풍기뿐만 아니라 에어 서큘레이터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5단계 풍량 조절, 높이 조절이 가능한 기둥 등 기능과 디자인에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 비행기 날개 모양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윙 렛 형태 날개 7개를 달아 소용돌이 바람을 억제하고, 조용하면서도 강력한 바람을 만들어 낸다. 속도 조절과 에너지 소비는 효율적이면서 소음은 적은 DC 모터를 사용한 것도 장점. 무지는 이 모델 이외에도 다양한 크기와 컬러의 서큘레이터, USB 미니 선풍기도 출시하고 있다. 모든 제품에 무지 특유의 단정하고 깔끔한 디자인과 컬러가 적용되어 모던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www.muji.com Stadler Form Q fan 공기 청정기, 가습기, 히터, 팬 등 공기 관련 디자인 가전 제품을 만드는 스위스 브랜드 스타들러폼의 Q 팬. 기존 선풍기의 스타일을 과감히 깬 디자인으로 주목 받았다. 스틸 소재와 미니멀한 디자인의 조합이 일품이다. 기능은 다이얼식으로 작동되는 3단 풍속 조절로 최소화했다. 작동 시 소음도 그리 크지 않다. 선풍기의 기본 기능이라고 여겨지는 회전 기능이 없는 것은 좀 아쉽지만 멋진 디자인에 더 큰 점수를 주게 된다. 공기 순환기로 사용하기에도 괜찮다. 구매 대행이나 직구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대는 10만원 후반대로 매력적인 디자인에 비하면 꽤 합리적인 수준. 코스트코에서도 종종 판매한다. www.stadlerform.com 사진 출처: 각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 및 온라인 몰

  • SHARING       Happy Together 날로 진화 중인 우리나라 공유 오피스 중 가장 주목 받고 있는 5곳.   우리나라 공유 오피스가 무한 업그레이드 중이다. 사무 공간과 회의실을 공유하고, 카페테리아와 라운지를 함께 사용하며, 입주사 간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것은 이젠 기본. 최근의 공유 오피스는 네트워크를 전 세계로 넓히고 세계 각 도시에 있는 지점을 자유롭게 사용한다. 법률, 금융, 정부 정책 등 비즈니스와 관련된 컨설팅도 받을 수 있고, 인테리어, 패션, IT 등 한 분야에 특화되어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도 한다. 내 사업, 멋진 스타트업을 늘 꿈꾸고 있던 사람이라면 그 시작의 출발지로 삼기에 부족함이 없다. WeWork 전 세계적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위워크(WeWork). 2010년 뉴욕에서 설립되었고 현재 22개 국가 76개 도시에 지점을 두고 있다. 입주 업체만도 약 4만여 곳. 멤버는 25만명이 넘는다. 위워크가 단순히 공간을 공유하는 사무실이 아닌 글로벌 업무공간이자 네트워크를 추구하는 곳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숫자들이다. 전 세계 멤버가 비즈니스를 위해 공간, 커뮤니티, 서비스 등 유, 무형의 자원을 공유한다는 것이 위워크의 최대 강점. 서울에는 현재 9월 1일 오픈하는 종로 타워 지점을 포함해 총 10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사용 인원과 목적에 따라 네 가지 멤버십 중에 골라 가입하면 된다. www.wework.com Spaces 암스테르담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공유 오피스 스페이시즈. 전 세계 55여 개 도시에 거점을 두고 있다. 고프로, 우버, 부킹닷컴, 페이팔 등 글로벌 기업이 입주하고 있는 공유 오피스로 유명하다. 서울 지점인 ‘스페이시즈 그랑 서울’은 약 600평 규모로 지하철 종각역 근처 그랑 서울 빌딩 7층에 있다. 스페이시즈는 입주사가 한쪽 분야로 쏠리는 것은 지양한다. 다양한 산업군이 모여 창의적인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그 힘을 키워 나가는 것이 스페이시즈의 목표이기 때문이다. 스페이시즈 멤버십이 있으면 전 세계 어느 지점이든 이용할 수 있으며, 다른 나라 지점을 이용할 때 이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 세계 지점을 비슷한 분위기로 꾸며 놓았다. www.spacesworks.com musinsa studio 우리나라 최대의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오픈한 공유 오피스. 무신사의 장점을 살려 패션 디자인과 패션 커머스 관련 업종에 특화된 곳이다. 그러한 특징을 살려 위치도 동대문에 잡았다. 동대문 현대 시티 아웃렛 12, 13층과 지하 3,4층 총 네 개 층을 사용한다. 규모가 꽤 크다. 패션에 특화된 공유 오피스답게 디자인, 패턴, 수선 등 관련 업무를 모두 해결할 수 있고 스튜디오와 물류 창고까지 있어서 패션 커머스 관련 업무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무신사와 패션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가 상생하기 위한 공간이라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다. www.musinsastudio.com Inospace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관련 회사에 특화된 공유 업무공간(Co-working Space) 이노스페이스. 인테리어라는 특정 분야에 집중한 공유 공간이라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관련 업종간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인테리어와 디자인 분야 잡지와 서적으로 채워진 라이브러리, 관련 자재와 제품을 활용할 수 있는 샘플룸 등이 다른 공유 오피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이노스페이스 만의 공간이다. 개인 인테리어 디자이너 또는 신생 인테리어 업체가 안정적으로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정착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만들어 주었다. www.inospace.co.kr Next they 구로 디지털 단지에 위치한 공유 오피스 넥스트 데이. 입지 특성상 IT 분야 스타트업에 특화된 곳이다. IT 분야의 특성상 스피드와 빠른 업데이트가 생명인 것을 감안하면 관련 업체가 밀집되어 있는 이곳은 IT 스타트업에게는 최적의 장소다. 운영사인 태평양물산이 입주사의 성장을 돕기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한다는 것도 큰 장점. 공개 강연, 정부 지원 사업 멘토링, 세무, 법률, 특허 등 행정 서비스 지원 등 스타트업이나 개인이 하기 힘든 일에 대해 많은 지원을 해준다. www.nextthey.com 사진 출처: 각 공유 오피스 공식 홈페이지 및 SNS

  • STYLE       SUMMER SOLUTIONS 만사가 귀찮고 어떻게 입어도 후줄근한 여름. 상황에 따라 참고하면 좋을 서머 스타일링을 준비했다. 이 예시와 함께 스타일리시하고 쿨한 여름을 보내보자.   언제 이렇게 입을까? 소개팅에 나갈 때. 무엇을 주의해야 할까? 처음 만나는 사이엔 가급적 옷을 갖춰 입고 만나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수트나 테일러드 재킷을 입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가벼운 재킷이라도 하나 걸치면 한결 근사해 보인다는 뜻이다. 날이 덥다고 판단되면 긴바지 대신 반바지를 활용하면 된다. 여기서 한 가지를 바꾼다면? 흰색 반바지 대신 남색이나 아이보리색 반바지를 선택해도 괜찮다. 다만 길이가 너무 길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블루종은 브룩스 브라더스, 티셔츠는 YMC, 스니커즈는 컨버스, 반바지는 클럽모나코, 선글라스는 니시데 카즈오. 언제 이렇게 입을까? 몇 번 만나지 않은 상대와 데이트할 때. 무엇을 주의해야 할까? 옷차림에서 가장 중요한 건 균형이다. 유행을 너무 좇는 사람으로 보이는 것도 별로지만, 아예 세상과 등진 사람으로 보여서도 안 된다. 운동 좀 했다고 과하게 헐벗거나 경제 사정을 과시하는 브랜드로 칠갑하는 것도 곤란하다. 하와이안 셔츠가 아무리 유행이라도 톤 다운된 색을 고르거나, 발렌티노가 제아무리 명품 브랜드라도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제품을 고르는 식의 절제가 필요하다. 여기서 한 가지를 바꾼다면? 하와이안 셔츠 대신 단색의 캠프 칼라 셔츠를 활용해도 좋다. 하와이안 셔츠는 유니클로, 민소매 상의는 파타고니아, 선글라스는 타르트 옵티컬, 청바지는 발렌티노, 스니커즈는 컨버스. 언제 이렇게 입을까? 대부분의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룩이다. 가까운 곳에 캠핑갈 때 이렇게 입으면 특히 멋질 거 같다. 무엇을 주의해야 할까? 바지에 패턴이 있다면 상의는 단색 계열을 골라야 스타일링하기 쉽다. 또 반바지는 긴소매 상의와 함께 입는 게 균형이 맞다. 단, 더울 때는 이렇게 소매를 걷어 올릴 수 있는 상의를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 여기서 한 가지를 바꾼다면? 미니 숄더백 대신 백팩을 활용해도 괜찮고, 스니커즈 대신 스포티한 샌들을 매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스웨트셔츠는 옴펨, 선글라스는 타르트 옵티컬, 스니커즈는 나이키, 미니 숄더백은 커버낫, 반바지는 솔티 서울(sortie.co.kr)에서 판매하는 언어펙티드 제품. 언제 이렇게 입을까? 에어컨 때문에 추운 실내. 무엇을 주의해야 할까? 청바지가 대부분의 룩에 활용할 수 있는 만능 아이템이긴 하지만, 파란색 상의와 함께 입을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청바지와 상의 색이 비슷할수록 스타일링하기 어려우니, 가능한 둘 사이의 톤 차이를 주는 것이 좋다. 여기서 한 가지를 바꾼다면? 모자는 쓰지 않아도 상관 없지만, 가방은 생략하지 않는 편이 좋다. 청바지 주머니는 수납 기능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더 이상 두툼한 지갑을 청바지 뒷주머니에 넣는 행동을 하지 말자. 스웨트셔츠와 모자는 아미, 청바지는 리바이스, 웨이스트 백은 휠라, 스니커즈는 폴로 랄프 로렌. 언제 이렇게 입을까? 리조트로 휴가 가서. 무엇을 주의해야 할까? 흰색 옷은 과거 부유한 계층이 많이 입은 역사가 있어 여전히 여유롭고 호화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이런 무드를 강조하려면 흰색 상의보다 흰색 바지를 입는 편이 훨씬 효과적이며, 이때 바지 통이 넓으면 한층 편안해 보인다. 여기서 한 가지를 바꾼다면? 플립플롭 대신 가죽 샌들이나 로퍼를 신어도 멋지다. 여기에 캔버스 토트백을 들어도 잘 어울린다. 폴로 셔츠는 드레익스, 안경은 타르트 옵티컬, 바지는 노앙, 플립플롭은 유니클로. 언제 이렇게 입을까? 해변에서 활용하기에 제격인 룩. 무엇을 주의해야 할까? 지갑, 휴대폰, 자동차 키, 숙소 키 등 부피는 작지만 늘 몸에 지녀야 하는 물건이 있기 때문에 해변에서는 가방이 꼭 필요하다. 장을 보거나 돗자리를 들거나 하는 일 역시 잦아 드는 가방보다는 이렇게 몸에 두를 수 있는 가방이 유용하다. 여기서 한 가지를 바꾼다면? 반바지 대신 무난한 패턴의 수영복을 활용해도 괜찮다. 버킷 해트가 차양에 유리하지만 베이스볼 캡으로 대체해도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오버사이즈 티셔츠와 버킷 해트는 캉골, 플립플롭은 유니클로, 웨이스트 백은 나이키, 반바지는 커버낫.

  • HEALING       Take a good rest 여름, 장마, 태풍, 열대야 그리고 월드컵 결승전까지. 요즘 잠 못 들고 피곤이 쌓이는 일이 늘고 있다. 그 어느때보다 편안한 휴식이 절실하다는 얘기. 그래서 최근 힐링을 제공하는 공간이 주목받고 있다. 카페, 바, 호텔, 영화관 등 친숙한 공간들이지만 그 안을 채우고 있는 새로운 스토리는 안락한 휴식과 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기에 충분하다.   pers 저녁 6시에 열고 새벽 2시에 닫는 어른들의 공간, 미드나잇 카페 ‘퍼스’. 모던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진정성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망원동의 핫플레이스. 밤 늦게라도 좋은 커피 한 잔 하고 싶고, 새벽에도 제대로 된 저녁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을 만들고 싶었다는 주인장의 이야기만으로도 기분 좋아지고 힐링이 되는 곳이다. 그의 말 대로 이곳의 핸드 드립 커피와 스테이크의 퀄리티는 꽤 높게 평가받고 있을 정도. 혼자 온 사람만 주문 가능한 ‘포 원 스페셜’도 이곳의 매력. 차분하게 휴식을 취하고 좋은 식사와 커피 한 잔 하면서 충전하기 딱 좋은 곳이다.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 19길 15 2층 일요일, 월요일 휴무 예약 문의는 DM으로. @pers_midnight RYSE hotel 호텔이 휴식과 여유의 공간인 것은 이제 특별한 것이 없다. ‘호캉스’라는 호텔에서의 휴가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기도 하고. 하지만 라이즈 호텔에서 경험할 수 있는 휴식과 힐링은 기존의 호텔과는 좀 다르다. 아라리오 갤러리, 타르틴 베이커리, 미슐랭 스타 셰프 레스토랑, ‘프린트 컬쳐 라운지’라는 복합 문화 공간 등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 라이즈 호텔은 크리에이터를 위한 공간이라는 타이틀답게 색다른 경험과 신선한 자극을 주는 공간이다. 15층에 위치한 루프탑 바&라운지 ‘사이드 노트 클럽’ 또한 라이즈 호텔의 명소. 1,000여 종의 바이닐 컬렉션, 디제잉, 라이브 공연 등이 펼쳐지는 곳으로 홍대라는 지역색을 제대로 살렸다. www.rysehotel.com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30 02.330.7700 씨네 앤 포레 바쁜 일상 속에서 재미있는 또는 감동을 주는 영화 한 편을 보는 것은 큰 휴식이자 힐링의 방법이다. 이런 영화를 좀 더 좋은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으면 그 효과가 배가되지 않을까? 푸른 숲을 테마로 한 CGV 강변의 언덕형 힐링 상영관 ‘씨네 앤 포레(CINE & FORET)’가 그 질문에 답이 될듯하다. 벽면과 바닥을 가득 메운 녹색의 잔디와 이끼, 일반적인 영화관 의자가 아닌 매트, 빈백 그리고 카바나까지. 숲 속 휴양지 분위기를 제대로 낸 인테리어가 일품이다. 영화가 상영되는 동안엔 천장의 특수 조명이 마치 별처럼 빛나 캠핑장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느낌까지 연출한다. 영화를 보는 몇 시간만이긴 하지만 마치 교외로 놀러 나온 기분을 낼 수 있을 것이다. www.cgv.co.kr FOURUNDERBAR 리모델링 후 젊은이들의 핫 플레이스가 속속 자리잡고 있는 세운대림상가에 위치한 바. 핸드 드립 커피, 와인, 위스키 그리고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포언더바가 주는 가장 큰 매력은 이곳이 시작된 스토리에서 찾을 수 있다. 카페 사장, 주얼리 브랜드 대표, 모델 겸 DJ 그리고 패션 편집 매장을 운영하던 네 사람이 모여 ‘우리 같이 재미있는 거 해볼까?’라는, 많은 이들이 입버릇처럼 이야기하지만 실현하지 못하는 일을 이뤄냈다는 것. 네 명이 같이 운영하다 보니 각자 원하는 컨셉이 달라서 최대한 심플하게 꾸민 점도 이곳의 매력. 메뉴의 종류나 구성이 화려하진 않지만 그래서 편하고 간편하게 느껴지는 것도 좋다. 서울시 중구 을지로 157 세운대림상가 라 373호 예약 문의는 DM으로. @fourunderbar 사진 출처: 각 공간 공식 홈페이지 및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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